하지 불안 증후군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며 주로 잠에 들기 전 무릎과 발목 사이 종아리 부분에서 다리에 불편한 감각을 느껴 수면에 장애를 가져다주는 질환입니다.
간질간질하거나 쑤시는 느낌, 또는 벌레가 기어 다니거나 저릿한 느낌, 옥죄이거나 타는 듯한 느낌,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느끼게 되는데요. 보통 낮보다는 밤에 발생하게 되며 다리를 움직여 주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환자의 2/3가 여성이며 특히 중년 여성이 많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면 30세 이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명확하지 않지만 뇌의 도파민 불균형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길 수도 있으며, 철분 결핍이 되어도 증상이 악화됩니다. 그 밖에는 신부전과 말초신경병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으로는 다리뿐만 아니라 손과 몸통에 기분 나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따라서 피로감을 보이는 환자가 많습니다.
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네 가지를 충족해야 이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요. 다음은 진단을 내리기 위한 네가지 필수 요건입니다.
-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 다리를 움직이고 싶어하는 충동이 저녁과 밤에만 나타나거나 악화된다
- 다리로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 앉아서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이때 심해진다
-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 을 할 때는 부분적 또는 모두 완화된다
만약 내과적으로 다른 질병과 연관이 되어 있다면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만약 철분 결핍이나 말초신경병증이라면 이 질환을 치료하여 증후군을 호전시킬 수 있겠지만 만약 연관된 질병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요. 약물로는 주로 도파민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약물과 마약성 진통제, 벤조다이아핀 계열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을 씁니다.
예방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철분을 흡수해서 혈액을 만드는 것을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담배와 술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고 스트레스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또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습관을 가지고 마사지와 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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