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내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형성됩니다. 이 종양은 종양의 크기와 성장 속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은 결절이라고 하는데 그중 5-10%는 악성 결절로서 암으로 진단됩니다. 보통 크기가 점점 커져 주변에 있는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가 생겨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발생부위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와 있는 부분, 목울대 또는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에서 2-3cm 아래에 존재하며 갑상선은 나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데요. 이는 모든 기관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진행하고, 만약 열이 많이 난다면 열을 떨어뜨려 체온을 유지하거나, 신생아의 성장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갑상선 바로 뒤쪽에 있는 부갑상선에서는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조절하고 따라서 몸의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인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방사선 노출: 어린 시절에 특히 머리와 목 부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나중에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질환: 갑상선 결절이나 갑상선염 등의 상태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진단
초기에는 특별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종양이 성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의 부풀어 오름 혹은 덩어리
- 목의 통증 또는 압박감
- 목 및 인근 림프절 부위의 종창
- 목소리의 변화 또는 발음의 변화
- 결절이 점점 커져 기도를 눌러 숨쉬기 힘들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
주로 신체검진과 초음파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종양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 CT 스캔이나 MRI 등의 영상 검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종양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 검사를 하여 암의 세포학적 특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치료와 예후
치료는 종양의 종류, 크기, 확산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술: 주로 갑상선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 방사선 치료: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사선을 이용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치료: 갑상선 조절 호르몬을 투여하여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거나 재발 예방을 위한 치료를 합니다.
예후는 종양의 종류와 진단 시기에 따라 달라지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많은 경우에서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의 특성상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 목소리의 변화
- 수술한 후 목부분에 상처가 남습니다 상처
- 갑상선기능저하증
- 부갑상선기능저하로 인한 저칼슘혈증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부족하거나 특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자가 검사를 통해 초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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