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방법과 운동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오십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frozen shoulder)은 다른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어깨의 통증과 함께 운동 범위의 제한을 초래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깨 자체의 질환이나 전신 질환으로 인해 견관절에 경직이 생기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증상

특별히 다친 적이 없거나 가벼운 외상 후에 견관절 부위에 통증이 시작되며 서서히 심해지고 그로 인해 관절 운동에 제한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보통 50세 이후에 나타나면 밤에 주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는 것에 제한이 생깁니다. 누워있을 때 더 심해지고 따라서 수면장애가 발생하는데요. 팔을 올리기가 힘들어 머리를 빗기 힘들다던지, 세수하기가 힘들어지고, 높이 있는 물건을 꺼내기도 어려워집니다.

 

진단

주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어깨의 움직임 범위를 평가하고, 통증의 정도를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주로 누운 자세에서 검사하고 방사선 촬영을 했을 때 골다공증이 보이는 것 외에는 특별한 소견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음파 진행 시 어깨 근육에는 이상이 없고 팔을 벌릴 때 어깨 근육이 관절낭에 둘러붙어 보이는 특이한 소견이 보이기도 합니다. 방사선 검사로 인해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석회성 건초염을 발견해내기도 합니다.

 

치료

오십견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치료의 목표는 어깨 운동성을 회복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데 있으며, 약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약을 사용하고 물리치료는 온열치료를 통해 진행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스테로이드 주사로 초기에는 매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관절낭 유리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 물리치료:
  • 물리치료사는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을 통해 어깨의 운동 범위를 늘리도록 돕습니다. 또한, 열치료나 전기치료와 같은 방법도 병행될 수 있습니다.
• 주사 요법:
  •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관절내 주사도 고려됩니다.
• 수술적 치료:
  • 보통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6개월 이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한 제한이 있을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유착된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보통 삼 개월에서 사개월 정도 통증이 생기다가 다시 3-4개월 내에 통증이 점차 가라앉으며 다시 3-4개월 내 운동 제한도 서서히 회복되게 됩니다. 보통 자연 회복으로는 일 년에서 삼 년이 걸리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그 기간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료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지는 경우 강도를 조절해주세요!

출처- 네이버 오십견 지식백과

출처- 네이버 오십견 지식백과

 

예방

당뇨병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고, 견관절을 지속적으로 고정해 두는 것은 위험하므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평소 운동은 따뜻하게 물찜질을 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벽을 걸어 오르기, 도르래 운동을 진행합니다. 통증이 심해질 경우 비스테로이드계 진통 소염제를 드시면 됩니다.

 

오십견은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