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흡연,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데요. 재발도 잘되고 완치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으며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흡연은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며 간접흡연 동안 1.5배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담배의 경우 똑같은 정도로 노출되었어도 남자보다 여성이 걸릴 확률이 1.5배 더 높습니다.
폐의 기능
우리가 마신 공기 중에 산소를 혈액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안에 있는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호흡작용을 통해 가스를 교환하는건데요.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암의 종류
1) 소세포폐암
폐암의 종류 중에서 소세포폐암은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높기 때문에 발견했을 당시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나 기관 식도 심장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비소세포암의 경우 조기 진단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소세포암은 수술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전이가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편평상피세포암
주로 폐 중간 부분에서 발견되면 남자에게 흔히 발생하고 흡연과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기침이 나거나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면 종양이 기관지를 막는 소리입니다.
3) 선암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해 말초 부위에 잘 생기며 여성 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에게도 흔히 걸립니다.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에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 대세포암
폐암의 4-10프로 정도를 차지하는 대세포암은 새 말초 부분에서 발생하며 절반 정도는 큰 기관지에 생깁니다. 암세포가 크고 빠르게 전이하는 경향이 있어서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원인
1) 흡연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로, 폐암 환자의 약 85%가 흡연자입니다. 흡연 시 담배에 포함된 여러 발암물질이 폐에 축적되어 세포 변이를 초래합니다.
2) 환경적 요인
- 간접흡연: 비흡연자도 흡연자의 연기를 흡입함으로써 위험이 증가합니다.
- 공기 오염: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화학물질도 폐암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산업적 노출: 석면, 라돈, 비소 등의 발암 물질에 노출될 경우 폐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폐암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률이 두세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증상
- 지속적인 기침: 일반적인 기침이 아닌, 점점 악화되는 기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래에 피 섞인 증상: 기침 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
- 흉통: 흉부에 통증이 발생하며, 이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숨을 쉴 때 어려움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에너지 부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쉰 목소리
치료
폐암 진단은 영상검사, 조직검사, 혈액검사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수술은 초기 폐암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환자는 전체의 1/4도 안되며 종양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을 축소하거나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며 수술 전후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진행된 폐암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예방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평소 조기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에 걸린 경우 사망률이 높고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시티를 찍어 검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2년마다 국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는데요. 만 54세부터 74세에 30년 이상 흡연을 지속한 사람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문진표에 작성된 흡연력을 기반으로 선정해 우편으로 대상자를 통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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