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안장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황스러운 경험을 한 후 다양한 사회적인 상황을 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사회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환자들은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창피를 당했거나 당황스러웠던 것에 대한 과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데, 예시를 들자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또는 공동화장실을 사용할 때, 그리고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만남을 신청할 때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원인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연구되고 있는 원인 요인입니다.
1. 유전적 요소: 같은 가족 내에서 잘 발생되는 경향은 있지만 이것이 유전적 요인 때문인지 가족 구성원에게 불안한 행동을 학습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2. 생화학적 요소: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데 환자들은 이 시스템이 매우 예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3. 공포 반응: 편도체라고 불리는 영역이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사회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증상
환자들이 각각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됐거나 노출될 것이라고 예상될 때 매우 심각한 불안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공황발작까지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고 계속 노력하게 되어 이게 사회적인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피하고 싶은 상황이 닥치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손발을 떨기도 하며 소화가 안되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자기의 걱정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어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합니다. 순간적으로는 불안을 낮출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사회적인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 우울증을 동반하는데 1/3 정도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하게 되며 진단 기준을 예로 들자면 공포적인 상황을 피하거나, 극심한 공포와 불안함 속에 견딘다, 혹은 이러한 증상이 육 개월 이상 지속되었다 등의 기준에 맞춰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
약물치료가 우선되는데요. SSRI 혹은 SNRI 를 주로 사용하고 특정한 상황에 대한 공포증에는 벤조다이아핀계 약물이나 베타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 나타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게 됩니다.
정신 치료는 심리 교육, 상황 노출 연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3개월간 개인 혹은 그룹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부정적이고 부정된 사고를 환자가 인지하고 불안한 감정과 자동화된 사고의 연관성을 관찰하며, 그 속에서 오류를 검사하고 이성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포증은 보통 청소년기 시작되며,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어 개인의 삶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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