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는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져서 시야를 방해하는 질환 중의 하나로 힘을 세게 주어야 눈이 잘 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을 뜨는 힘이 약하다 보니 눈이 가려져 졸려 보이기도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발생하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외상을 입는 경우 혹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점점 처져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눈에만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양쪽 눈 크기가 차이가 나게 되고,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거나 살이 처지기 때문에 눈이 작아 보이고 졸려 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야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기 위해서 이마에 힘을 주어 눈을 뜨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에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정면을 쳐다볼 땐 턱을 들어 올려 보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인 경우 보통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발생하게 되며 한쪽에 발생하거나 양쪽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경우에는 노화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울림 근에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데요.
이외에도 뇌신경 마비, 중증 근무력증과 같은 신경 근육계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양쪽 눈썹을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눌러서 고정해 둔 후, 최대한 아래를 본 상태에서 다시 가능한 한 제일 높은 곳을 쳐다보는 기능 검사를 진행합니다.
치료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요. 태어난 지 삼 개월 미만의 아이라면 눈꺼풀의 테이프를 붙여서 위로 올려 주거나 증상이 없는 쪽을 안대로 가려서 시력발달을 도와줘야 합니다. 만 3살에서 5세 이하의 아기라면 안검하수로 인해 시력의 발달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의 정도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근육의 기능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기능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근육의 일부만 잘라내고 눈꺼풀을 위로 붙이는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기능이 거의 없다면 이마에 근육을 이용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눈꺼풀을 강제적으로 올려놨기 때문에 눈이 자연스럽게 감기지 않아, 수면시에 눈을 뜨고 잘 수 있게 되며 아래를 볼 때 눈이 잘 내려오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 눈물을 자주 사용해야 하며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올렸던 눈꺼풀을 다시 낮추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보통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1시간 정도 걸리며 5일 정도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눈이 부을 수 있고 멍이 생길 수 있지만 이 주 정도 지나면 눈에 띄게 호전됩니다. 눈이 부시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눈의 압박감이 심해지고 과도하게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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