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이 증상이 나타난 후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후 하고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입니다. 10초 이상 무호흡하는 횟수가 한 시간에 5회 이상이라면 무호흡증이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
살이 많이 찌는 경우 목에 지방이 축척되고 편도나 혀가 커져 목 내부 공간이 작이 자고 상기도도 좁아져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 비해 목이 짧고 굵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자다가 산소가 줄어들면 상체를 들어올려 숨을 쉬려다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있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바로 누우면 숨쉬기가 힘들어 여기 자기 옮겨 다니며 수면하게 됩니다. 아이의 경우 입으로 숨을 쉬면 얼굴이 길어지는 등 얼굴형에 변화가 오기도 합니다.
위험할까?
먼저 산소공급이 작아져 일상생활에서 피로와 졸음이 밀려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으로 인해 사망률도 높아지며 소아에게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기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성장이 저하되고 집중력과 인지능력 주의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하루 잠을잔 후 그 과정을 연구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움직임과 호흡, 맥박, 뇌파 등을 측정하고 방사선 투시검사를 통해 어느 부분이 막히는지를 관찰합니다.
먼저 체중이 과하게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체중을 줄이면 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체중감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정제와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증상을 안좋게 만들 수 있기에 주의하시고 술과 담배 또한 증상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술을 먹을 상황이 온다면 수면하기 4시간 전에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지속적 상기도양압기 CPAP는 심각한 무호흡증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인데요. 수면시간 동안 내부 공기를 마스크를 끼고 호흡하며 압력을 통해 기도로 넣어주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착용하면 편안하겠지만 매일 이걸 착용한 후 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수술의 경우에는 증상 원인 부위가 분명할 때만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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