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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증상 치료방법

by 건강마크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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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시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끔 손목이 저릿하고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아보셨을 텐데요.

 

저 또한 반복적으로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 그때마다 손목에 무리가 가는걸 느끼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악화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의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가락으로 내려가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많은 압력을 받아 나타나는 신경증상을 말합니다. 신경손상으로 엄지손가락, 둘째, 셋째 손가락에 이상이 생기며 통증이 생겨나고 감각이 저하되게 됩니다.

 

손목 사용 빈도가 늘어난 현대인들에게 이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5배정도 많이 발생하고, 발병시기는 30-60세 사이가 가장 많습니다.

 

원인

- 반복된 노동

- 과거 골절로 인해 신경이 눌리는 경우

-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부담이 간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고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인 경우 

 

증상

손가락을 이용해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없고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물건을 세게 잡거나 병뚜껑을 딸 때에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손 전체가 부은것 같다고 느끼지만 실제적으로 붓진 않으며 차가운 물에 손을 넣거나 추운 날씨 속에서 손끝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지두덩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있고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손목을 반복하여 사용하거나, 손목을 오래 굽히거나 편 상태로 장기간 유지 시 통증과 감각이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자가진단방법

손목을 아래로 굽힌 후 양쪽 손등을 서로 맞닿게 붙여 그 자세에서 안쪽을 향해 가볍게 밀어주세요. 이때 30-50초 이내 감각이 사라지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 외의 정확한 진단은 X-Ray 검사 또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최대한 사용하지않고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업무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부목을 고정하고, 소염제를 통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와 생활습관 교정이 있으며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즉각적 또는 영구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쉽게 재발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직접 수근관을 넓혀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종양 등 제거해야 할 병리가 확실한 경우나 무지구의 위축이 확실할 때, 비수술적 치료로는 3-6개월 이상이 걸려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시행합니다. 수술은 간단하고 결과도 좋으며 2주 정도 후면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예외의 경우 1년의 회복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예방방법

반복적인 손목사용을 지양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가벼운 증상의 경우 증상은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많은 직장인 분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겠지만, 일을 하지 않는 동안은 최대한 휴식을 취하며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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