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공황장애 증상, 치료, 원인, 경과와 합병증을 알아볼게요

by 건강마크 2024. 6. 8.
반응형

공황장애는 정신건강 장애 중 하나로 예기치 못한 공포나 불안이 갑자기 찾아와 마음과 몸을 휩쓰는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 상황을 회피하려 하거나 다시 그런 증상을 느끼지 않으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인

공황장애 원인은 다양한데요. 생리적, 심리적, 유전적인 요인 등이 연관되어 있을 수 있고, 그 외에 외부 요인의 변화, 특정한 상황이나 장소, 스트레스 혹은 특정 사물 등에 의하여 공포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가끔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공포심이 들고, 숨이 가쁘고, 현실에서 벗어난 것 같은 감각, 숨이 차며 땀이 남, 죽음에 이를 것 같은 불안을 느낍니다. 보통 십 분 정도 지속되고 1-5분 정도 짧게 나타나는 경우와, 길게는 1시간 넘게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기 불안과 광장공포증 등 발작이 없을 때도 다시 발작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거나,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감이 있으며, 한 달에 1번 이하로 발생하는 사람이 있고 하루에도 여러 번 발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때 다른 질환이 치료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

대표적으로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치료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의 많은 부분 호전을 경험합니다. 집단치료 또는 가족치료도 환자 그리고 환자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SSRI와 같은 항우울제 약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약, 그 외에도 필요한 약이 있다면 함께 사용합니다. 약을 이용한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려면 보통 8-12개월 정도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2. 인지행동치료

이 치료는 환자들이 작은 신체 감각을 죽음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해 주고, 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져 실제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실제 상황에 노출시키고, 호흡훈련, 이완요법을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경과/합병증

보통 공황은 청소년 후기나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는데요. 사람마다 경과의 정도가 다양하지만, 보통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고, 치료를 진행했을 경우 30- 40% 정도가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절반 정도는 가벼운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20% 정도는 심한 증상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병원에서 전문가 선생님들의 관리와 치료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공황장애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겠지만, 적절하게 치료를 받고 지원을 받으면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작은 성취를 격려하며, 잘 극복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반응형